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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가 7월 16일 '2025년 책임교사 대상 학교폭력 업무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세종시교육청 제공 |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는 7월 16일 학교폭력 사안 처리에 대한 전문성과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25 책임교사 대상 학교폭력 업무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청은 책임교사의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업무담당자 간 소통과 협력체계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연수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에는 진로교육원에서 ▲'학교폭력, 책임교사가 답하다'의 저자 김성우 강사의 사례 중심 특강 ▲교육청 장학사의 학교폭력 사안처리 유의사항 안내 등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강의가 이어졌다. 특히, 학교 현장에 적응 가능한 사례 중심의 내용으로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오후엔 서울로 이동해 ▲학교폭력 담당자 간 네트워크 협의회 ▲문화예술 체험을 통한 심리적 회복 프로그램 ▲현장 중심의 애로사항 공유 협의회 등이 진행됐다. 이번 체험 활동은 책임교사들이 학교폭력 대응 업무에서 오는 정서적 피로감을 완화하고,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에 있어 책임교사의 현장 실무 능력은 물론, 심리적 회복까지 동시에 지원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학교현장에서 신속하고 전문적인 사안 대응이 가능하도록 체계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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