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PA 체험형 건강부스 운영현장./부산항만공사 제공 |
16일 BPA는 이번 수상으로 사람 중심의 건강한 일터 구현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BPA는 근로자의 건강 증진과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목표로 보건관리 업무를 기존 복리후생 부서에서 사장 직속 재난안전실로 이관하는 등 조직적 지원을 강화했다.
또한, 근로자 안전 및 보건관리 경영 방침을 수립하고 건강 증진 활동 예산을 별도로 명시하며 경영진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했다.
특히,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게임 요소를 접목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3인 1팀으로 근육량과 지방량을 겨루는 '흑백대전'과 2인 1팀 걷기 챌린지인 '쓰리고(걷고, 건강하고, 선물받고)'는 임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며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BPA는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직무 스트레스 관리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역 보건소와 연계한 체험형 건강 부스 운영, '관절튼튼 근육빵빵'과 같은 실효성 높은 프로그램과 더불어, 직무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BPA 마음수선소'와 동료 지지 프로그램인 '마음지킴이'를 정착시켜 직무 특성에 맞는 정서적 지원을 병행했다.
또한, 사내 캐릭터 '해범이'와 '뿌뿌'를 활용한 퀴즈, 보건의 날 연계 행사 등 재미를 더한 방식으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소통을 이끌어낸 점도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구성원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은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부산항 조성을 위한 보건관리 수준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강조하며,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