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애인고용 및 체육활성화 업무협약식 사진. |
재세능원은 1일 휠체어 전문선수 4인으로 구성된 장애인 취업선수팀을 출범시키며, 안정적인 직업 제공과 장애인 체육 참여 확대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나섰다.
이어 16일에는 충주시장애인체육관에서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 충주시장애인체육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장애인 고용 확대, 체육 활성화, 예술 분야 협력 등이 포함됐다.
재세능원은 2026년 휠체어테니스 실업팀 창단을 계획하고 있으며, 체육지도사, 훈련보조, 홍보 등 다양한 직무에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JS ENERGY 스포츠팀에 입단한 안성숙 선수는 "직업과 운동이라는 두 가지 기회를 동시에 얻게 되어 감사하다"며 "훗날 다른 장애인도 프로선수를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상열 JS ENERGY 스포츠팀 단장은 "선수는 꿈을, 사회는 희망을 품는 약속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JS ENERGY는 2021년부터 충주에 양극재 제조공장을 운영 중이며, 이차전지산업의 약점인 양극재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수출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의 좋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