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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 없이 즐기는 단양, '구경거리 야시장' 개장 |
이번 야시장은 '마늘숲길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돼, 지역 고유의 정취가 살아 있는 먹거리 장터를 넘어 공연과 체험, 이벤트가 어우러진 체류형 축제로 꾸며진다. 특히 7월 19일 오후 6시에는 개장식이 열려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 자리에서는 오랜 시간 대중에게 사랑받아온 개그맨 이용식 씨가 사회를 맡고, 단양군의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될 예정이다. 향후 2년간 단양의 자연과 관광자원을 알리는 데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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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 없이 즐기는 단양, '구경거리 야시장' 개장 |
야시장과 연계된 지역 관광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고수대교 경관분수와 사계절썰매장 야간 운영 등이 함께 진행돼, '낮에는 단양팔경, 밤에는 야시장'이라는 콘셉트 아래 단양의 밤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행사를 주관하는 단양구경시장 및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은 조명과 구조물 설치, 위생과 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야시장을 만들기 위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이번 야시장은 먹거리 중심의 장터를 넘어 문화와 체험이 어우러진 단양만의 여름밤 축제로 기획됐다"며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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