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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티켓 온라인 판매 홍보물./부산시 제공 |
전국 유일의 도심 속 해상교량 라이딩 행사인 이번 투어는 9월 21일에 개최되며, 칠칠코스(77km)와 삼삼코스(33km) 두 가지 코스로 총 3000여 명의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세븐브릿지 투어'는 광안대교를 포함한 4개의 해상교량, 2개의 지하차도, 1개의 터널을 연결하는 순환형 코스로 구성된다.
만 19세 이상(2006년 9월 21일 이전 출생자)으로 평균 시속 25km 이상 주행 가능한 사람만 참가할 수 있으며, 동력(전기) 자전거 및 브레이크가 없는 자전거는 안전상의 이유로 참가가 제한된다.
칠칠코스는 맥도생태공원에서 회차하며 아찔한 높이의 부산항대교 회전램프 구간을 포함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삼코스는 천마터널 입구에서 회차한다.
이번 행사의 정규티켓은 10만 원이며, 30인 이상 단체 구매 시에는 20% 할인된 8만 원에 총 500매 한정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16일 판매된 얼리버드 티켓이 판매 시작 1분 만에 매진되며 이번 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티켓은 1인당 최대 10매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공식 판매 대행사인 '예스24 티켓'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30인 이상 단체 구매를 원할 경우, 행사 공식 누리집에 게시된 별도의 신청서를 작성해 지정된 전자메일로 접수해야 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고급 기념품, 완주 메달, 번호표, 기록칩 등이 제공된다.
코스 및 티켓 구매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행사 공식 누리집 또는 인스타그램을 참고하거나, 부산축제조직위원회로 문의하면 된다.
손태욱 시 체육국장은 "이번 투어는 바다와 도시가 공존하는 부산의 매력을 가장 역동적으로 보여주는 행사"라며, "안전한 행사 운영을 통해 건강한 여가문화를 확산하고 글로벌 스포츠도시 부산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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