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을 수놓는 전통의 향연, 제천 삼한초록길에서 국악 공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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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을 수놓는 전통의 향연, 제천 삼한초록길에서 국악 공연 열려

-해오름 전통예술단,오는 19일 다채로운 국악 무대로 시민들과 소통-

  • 승인 2025-07-17 09:25
  • 수정 2025-07-17 14:05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20250719 해오름전통예술단 2025년 삼한의 초록길_포스터
제천 해오름전통예술단,‘ 2025년 삼한의 초록길’국악무대
제천 해오름 전통예술단(단장 한경수)이 19일 오후 6시 삼한초록길 입구 자전거 대여소 앞에서 전통 국악 공연을 펼친다.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2025년 삼한의 초록길'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세 개의 마당으로 구성되어 다채롭고 풍성한 국악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째 마당에서는 지도북, 경기민요, 장구합주, 부채춤 등 전통의 멋을 담은 프로그램이 펼쳐지고, 둘째마당에는 해금 연주와 색소폰 연주, 화선무가 어우러진 무대로 감성을 자극한다. 마지막 셋째마당에서는 국악 메들리, 아리랑춤, 그리고 가수 '서희'가 함께하는 퓨전 국악 무대로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한경수 단장은 2025년 제2기 단장으로 취임한 이래 전국대회 수상 경력과 지역 문화예술 교육 활동을 통해 전통 예술의 계승과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예술단 관계자는 "여름 초록길을 배경으로 울려 퍼지는 국악의 선율이 시민들에게 작은 쉼표이자 감동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제천시와 제천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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