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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가족 캠프./부산교육청 제공 |
지난 12일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점에서 열린 이번 캠프에는 부산지역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88가족, 총 284명이 참가해 디지털 미디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활용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정보 판별력과 책임 있는 미디어 활용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세대 간 미디어 이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미디어 리터러시 특강 △영상물 등급분류 특강 △영화 관람 △모의 영화 등급분류 활동 등 체험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실생활과 밀접한 디지털 미디어 교육을 경험했다.
미디어 리터러시 특강에서는 가족이 함께 미디어 이용 습관을 점검하고, 바람직한 미디어 수용 태도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영상물 등급분류 기준과 활용 방법을 익힌 뒤, 최근 개봉작(초등: 엘리오 / 중·고등: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을 관람하고, 영화의 연령 등급을 직접 분류하며 의견을 나누는 참여형 체험 교육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프는 김석준 교육감의 '미디어 교육 강화' 공약 실현의 일환으로,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 내 디지털 윤리 실천을 자연스럽게 유도한 것이 특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앞으로도 디지털 시민성 교육과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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