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부산항터미널, 'BPA 희망곳간' 후원 협약

  • 전국
  • 부산/영남

부산항만공사-부산항터미널, 'BPA 희망곳간' 후원 협약

부산항터미널, 연 1000만원 정기 기부

  • 승인 2025-07-17 22:1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50717 보도사진] 단체사진
부산항만공사-부산항터미널 'BPA 희망곳간' 후원 협약식./BPA 제공
부산항만공사(BPA)가 17일 부산항터미널주식회사(BPT)와 사회공헌 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BPA 희망곳간' 사업을 통한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강화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BPT는 'BPA 희망곳간'에 연간 1000만 원을 정기적으로 후원하며, 이 후원금은 희망곳간 8호점(감만종합사회복지관)과 9호점(용호종합사회복지관)에 각각 500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BPT는 올해 1월 부산 남구청 '희망나눔캠페인' 참여를 시작으로 명절 생필품 나눔, 소아암 환아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정기 후원 체계를 마련해 더욱 체계적인 나눔 실천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정행 BPT 대표이사는 "이번 정기 기부를 시작으로 하반기 남구청 협업 사업과 지역 행사 후원도 준비 중"이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항만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상근 BPA 사장은 "BPT의 참여로 BPA 희망곳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기부 문화의 토대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늘 협약식을 시작으로 부산항 운영사 및 배후단지 등 부산항 연관업 단체들과 함께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BPA는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BPA 희망곳간'을 운영하며 항만 인근 지역 주민의 생활 안정과 나눔 실천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부산시 중구, 동구, 남구, 영도구청 등 지자체와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및 지원하는 '항만 인근 찾아가는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부산시 사하구 및 경남 창원시 진해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BPA는 결연 아동 후원, 장학 사업, 탈북민 및 대안학교 교육기자재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통령실 인사수석에 천안 출신 조성주 한국법령정보원장
  2.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두고 김태흠 지사-김선태 의원 '공방'
  3. [촘촘하고 행복한 충남형 늘봄교육] 학생에게 성장을, 학부모에겐 신뢰를… 저학년 맞춤형 늘봄
  4. '빈집 강제철거 0건' 충남도, 법 개정에 빈집정비 속도 오를까
  5. 보완수사 존폐 기로… 검찰청 폐지안에 대전지검 긴장
  1. 충남세종농협, 하반기 '채권관리 역량강화교육'
  2. 대전여성새로일하기센터 '하이브리드 회계&행정 사무원 과정' 일자리 협력망 회의
  3. 교수들도 수도권행…이공·자연계열 교원 지역대학 이탈 '심각'
  4. 배태민 KIRD 원장 취임 2주년 간담회 "교육 대상 대폭 확장 중"
  5. OECD 교육지표 엇갈린 평가… 교육부 "지출·여건 개선"-교총 "과밀·처우 열악"

헤드라인 뉴스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1년, 정부 예산은 아직?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1년, 정부 예산은 아직?

대전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사업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예산 편성 과정에서 국비 확보에 실패해 발목이 잡힌 것이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산업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글로벌 바이오 혁신신약 클러스터 도약 목표를 세웠다. 지정된 산업단지는 891만㎡로 4곳이다. 조성을 마친 신동·둔곡과 대덕, 조성 예정인 탑립·전민(2028년 예정)과 원촌(2030년 예정) 산단이다. 지정된 특화단지는 정부 R&D예산 우선 배정부터 산업단지..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코스피가 세제 개편안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으로 장중 3317.77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 시장도 함께 들썩이는 상황으로, 국내 증시 훈풍 분위기와 함께 대전 상장사들의 성장세도 크게 두드러지고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째를 맞은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54.48포인트(1.67%) 오른 3314.53으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이날 기존 장중 사상 최고점인 3316.08 찍으며 4년 2개월 만에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수 상승 견인은 외국인이 이끌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 37..

`성 비위` 논란부터 줄탈당까지...조국혁신당 위기 극복할까
'성 비위' 논란부터 줄탈당까지...조국혁신당 위기 극복할까

창당 이후 '성 비위' 논란에서 촉발된 내부 갈등으로 최대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조국혁신당. 9월 11일 당무위원회를 통해 비상대책위원장에 추대될 조국 전 대표가 구원 투수로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갑년 세종시당위원장과 강미정 전 대변인 등의 탈당에 이어 중앙당 지도부가 지난 7일 총사퇴했음에도, 당장 세종시당 등 당내 정비는 숙제로 남겨져 있다. 세종시당 전 운영위원들은 지난 8일 중앙당 윤리위원회의 최근 결정 2건에 대한 재심 청구서를 제출했다.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의 징계 청원 기각(사건번호 2025윤리16) △세종시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