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충북혁신도시 꿈자람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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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충북혁신도시 꿈자람터 개관

99억원 투입…가족 중심 정주 환경 조성 본격화
키즈카페부터 AR 스포츠까지… 체험형 교육·놀이공간으로 주목

  • 승인 2025-07-20 10:26
  • 정태희 기자정태희 기자
꿈자람터 개관식 사진2
18일 진천군 충북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의 핵심시설인 '꿈자람터' 개관식에서 송기섭 군수를 비롯해 지역주민과 관계 기관 인사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진천군은 충북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의 핵심 시설인 '꿈자람터'를 18일 문을 열었다.



개관 행사는 군립교향악단과 진천군 어린이합창단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식수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했다.

충북혁신도시 꿈자람터는 총사업비 99억 원을 들여 전체면적 2642㎡,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나이별 맞춤형 체험 공간과 가족 친화적 프로그램을 고루 갖춘 어린이·가족 특화 공간이다.



1층에는 5세부터 10세 이하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실내 놀이터를 운영한다. 사전 예약제로 회차별 최대 25명의 아동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청춘 카페는 지역 어르신 바리스타들이 직접 만든 커피와 음료를 제공해 어린이와 보호자, 주민이 편안하게 휴식하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한다.

2층은 IT와 체험을 융합한 창의적이고 활동적인 공간이다. 청소년을 위한 다목적체육관, 진로·직업탐색형 프로그램, 골프·야구·테니스 등 AR 기반 스포츠 체험 공간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췄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꿈자람터는 가족 중심의 생활환경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충북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진천=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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