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답을 찾다… 제천시, 민생 중심 소통 행정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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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답을 찾다… 제천시, 민생 중심 소통 행정 강화

-주요 사업지 직접 방문 통해 지역 현안 해결 및 주민 체감형 정책 추진-

  • 승인 2025-07-21 08:41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제천시, 현장중심 소통행보... 민생 중심 행정력 집중1
-천시, 현장중심 소통행보... 민생 중심 행정력 집중
제천시가 민선 8기 4년 차를 맞아 행정의 중심을 '현장'으로 옮기고 있다. 실질적인 문제 해결과 주민과의 직접 소통을 위해 주요 사업 현장을 지속적으로 찾으며, 형식적인 행정보다는 생활 밀착형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관내 17개 읍·면·동의 핵심 사업지와 민생 현장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봉양읍의 잎담배공동건조장을 찾아 농가의 고충을 듣고 소득 향상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어 18일에는 금성면 성내리 청풍호 오토캠핑장을 방문해 위탁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제천시, 현장중심 소통행보... 민생 중심 행정력 집중4
제천시, 현장중심 소통행보... 민생 중심 행정력 집중
이 같은 현장 중심 행정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꾸준히 이어져 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역 구석구석을 직접 찾아가며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정책의 방향을 잡고, 실제 행정에 이를 반영해 실행력 있는 시정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경로당 점심 제공 사업과 같은 노인 복지정책은 지역 사회의 실질적 요구를 반영해 추진된 사례로, 전국적인 모범이 되고 있다. 이 밖에도 시민 건강을 위한 맨발 걷기 산책로 조성, 택시기사 쉼터 설치, 공공 와이파이 확대, 주차환경 개선 등 일상 속 불편을 줄이는 세심한 정책들이 현장에서의 의견을 토대로 추진되고 있다.



김창규 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은 현장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발로 뛰며 듣고, 빠르게 대응하는 행정을 통해 모두가 살기 좋은 제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시장은 여름철 재난 예방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읍·면·동장들에게 '1일 1현장 점검'을 당부하고, 발견된 문제는 행정 역량을 집중해 신속히 해결할 것을 강조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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