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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조 군수 주재로 주간 업무회의를 개최하고, 민생 안정과 여름철 재해 예방을 위한 현안들을 점검했다.
먼저 정부가 추진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접수가 시작된 가운데 조 군수는 원활한 접수를 당부했다.
그는 "군에서 자체 시행한 민생회복지원금 당시 첫 주 신청률이 64.5%에 달했듯, 이번에도 많은 신청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소 어려움이 있더라도 친절하고 신속하며, 정확하고 공정하게 접수 업무를 처리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소비쿠폰은 세대주가 아닌 개별 신청이 원칙인 만큼 혼잡이 예상된다"며 "음성행복페이 카드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주민들이 카드를 지참할 수 있도록 사전 안내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군은 물놀이장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조 군수는 "수인성 질병 예방을 위한 수질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자연발생 유원지와 캠핑장도 철저히 관리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또 최근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진 상황과 관련해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도 언급했다.
그는 "응급 복구가 필요한 곳은 조속히 대처하고, NDMS 입력 또한 누락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습한 날씨에 따른 병해충 및 가축 질병 발생 우려에 대해서도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조 군수는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며 탄저병, 나방, 노린재류 등 병해충이 증가할 수 있고, 가축은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 발생이 우려된다"며 "병해충 방제 지도와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한 일제 방제작업을 철저히 시행하라"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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