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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온마을배움터'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청소년들에게는 안전한 돌봄과 재능 계발의 기회를, 학부모에게는 자기계발과 취업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먼저 청소년 대상 돌봄나눔플러스센터, 창의파크, 청소년문화의집 등 지역 거점공간에서'여름방학 꿈자람 특강'을 8월까지 진행한다.
프로그램에서는 공예, 요리, 제과 등 실습 중심의 체험형 강좌를 총 20회에 걸쳐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초·중·고생과 학교 밖 청소년들은 22~25일 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학부모 아카데미'는 자녀 교육과 돌봄 분야에 관심 있는 (예비)학부모와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8월 중 모집해 9~10월 34플러스센터에서 진행한다.
교육은 하브루타 지도사 양성 과정, 아동 놀이·심리 지도사 과정, 풍선아트 자격 과정(3급) 등 전문 자격 취득과 실습 중심의 취업 연계 과정을 제공한다.
특히 9월 12일에는 교육 전문가 심정섭 작가 초청 '하브루타 토론 콘서트'특별 강연을 연다
강연에서 심 작가는 사고력을 키우는 유대인의 전통 교육법 '하브루타'를 실제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
그러면서 학부모들이 자녀와의 소통법과 창의적 사고력 함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아카데미 수료자들은 10월 군립도서관 일원에서 열리는 '배움누리 3행 축제'와 연계한 성과공유회 및 재능기부 활동에도 참여해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경험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여름방학 동안 청소년에게는 꿈을 키우는 시간이, 학부모에게는 새로운 시작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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