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호암지 음악분수, 야간 명소로 새롭게 출발

  • 전국
  • 충북

충주 호암지 음악분수, 야간 명소로 새롭게 출발

7월 22일 정식 가동…도심 속 여름밤 문화 힐링
주말 밤엔 영상 더한 '스페셜 워터쇼'로 시선 집중

  • 승인 2025-07-22 10:30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 호암지 음악분수.
충주 호암지 음악분수.
충주시가 한여름 밤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야간 볼거리를 선보인다.

화려한 음악과 조명, 영상이 어우러지는 '호암지 음악분수'가 정식 가동되며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시는 22일부터 호암지에 설치된 대형 음악분수를 정식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음악분수는 '물의 도시' 충주의 이미지를 반영해 조성된 야간 문화 콘텐츠로, 도심 속 휴식과 감동을 동시에 제공하는 복합 관광 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총 길이 120m에 달하는 대형 규모의 음악분수는 659개의 노즐, 356개의 LED, 86개의 에어슈터가 조화를 이뤄 역동적인 물줄기를 연출한다.

여기에 고음질 스피커, 레이저, 영상 프로젝터 등 첨단 장비가 더해져 음악·조명·영상이 결합된 환상적인 야간 쇼를 구현한다.

분수쇼는 주중 3회·주말 4회 진행되며, 클래식, 영화음악, K-POP 등 계절별 테마 음악과 함께 20분간의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특히 주말 야간에는 영상이 포함된 '스페셜 워터쇼'가 편성돼 더욱 화려한 시각적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 시민들이 선호하는 곡을 신청하거나 투표를 통해 직접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음악분수 프로그램'도 기획 중이다.

이를 통해 시민과 함께 만드는 열린 문화 콘텐츠로 음악분수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다만, 매주 월요일은 시스템 점검일로 휴무하며, 구체적인 운영 시간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호암지 음악분수는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휴식과 감동을 누릴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이 될 것"이라며 "폭염에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을 전하고, 충주를 찾는 관광객에게는 특별한 야경 명소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이번 음악분수를 포함해 시민의 숲 2단계 조성, 충주시립미술관 건립, 목재문화체험관 건립, 호암공원 시설 정비 등 다양한 사업을 연계 추진하며 호암지 일원을 관광 명소이자 복합 친수문화공간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홈플러스 문화점 결국 폐점... 1월 급여와 설 상여금도 밀린다
  2. 서산지청서 벌금 내부횡령 발생해 대전지검 조사 착수
  3. [썰] 박범계, '대전·충남통합시장' 결단 임박?
  4. "두 달 앞둔 통합돌봄 인력과 안정적 예산 확보를"
  5. [건양대 학과 돋보기] 논산캠퍼스 국방으로 체질 바꾸고 '3원 1대학' 글로컬 혁신 가속페달
  1. 갑천 물고기떼 사흘째 기현상… 방류 가능성까지 제기
  2. 모교 감사패 받은 윤준호 한국스마트혁신기업가협회장
  3. ‘자동차세, 1월 연납하고 할인 받으세요’
  4. 세종 집무실·의사당 건립비 ‘5조원 육박’…예산안 확보는?
  5. 사랑의열매에 센트럴파크 2단지 부녀회에서 성금 기탁

헤드라인 뉴스


충청 온 여야 당대표 대전충남통합 놓고 기싸움 팽팽

충청 온 여야 당대표 대전충남통합 놓고 기싸움 팽팽

충청 출신 여야 당 대표가 14일 일제히 지역을 찾아 대전·충남통합 추진을 놓고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두 광역단체의 통합이 충청발전과 국가균형성장의 목적에서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면서도 특별법 국회 통과와 명칭 문제 등에는 서로 각을 세우며 통합 추진의 주도권을 놓지 않으려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이날 나란히 충청을 찾아 각기 일정을 소화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 소속인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를 차례로 만나 정책협의를 이어갔고, 정 대표는 충남 서산에서 민생 최고위원회의를 연 뒤..

한국은행 금통위, 기준금리 연 2.50% 동결…고환율에 발목
한국은행 금통위, 기준금리 연 2.50% 동결…고환율에 발목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5일 오전 올해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경기 증진에 대한 필요성은 크지만, 고환율과 고물가 현상에 발목이 잡혔다. 금통위는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0.25%포인트 내린 뒤 같은 해 7·8·10·11월에 이어 이날까지 5연속으로 금리를 동결했다. 가장 큰 요인으로는 이례적으로 높은 원/달러 환율이 지목된다. 한은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월평균 환율(매매기준율)은 1467.4원에 달한다. 이는 외환위기 때인 1998년 3월(150..

"신혼집 전세 매물이 없어요"… 충청권 전세 매물 급감
"신혼집 전세 매물이 없어요"… 충청권 전세 매물 급감

#. 올해 6월 결혼을 앞둔 A(35) 씨는 신혼집에 대한 고민이 많다. 대전 내 아파트 곳곳을 돌고 있는데 전세 매물이 없어서다. 서구의 한 아파트의 경우엔 전세 매물이 나오자마자 이른바 '묻지마 계약'을 해야 구할 수 있다 말까지 나올 정도다. A 씨는 "결혼 전에 전세로 들어갈 집을 찾는데, 마땅한 매물을 찾기 어렵다"며 "예비 신부와 상의하는 틈에 계약이 이뤄질 정도로 (매물이) 빨리 빠져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고 토로했다. 충청권 아파트 전세 매물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 세종은 전세수급지수가 100을 넘어섰고, 대전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겨울철 화재 조심하세요’ ‘겨울철 화재 조심하세요’

  • 이장우 대전시장 만난 장동혁 대표 이장우 대전시장 만난 장동혁 대표

  • ‘자동차세, 1월 연납하고 할인 받으세요’ ‘자동차세, 1월 연납하고 할인 받으세요’

  • 대목에도 한산한 꽃시장 대목에도 한산한 꽃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