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택견 세계화 사업, 멕시코서 결실 맺다

  • 전국
  • 충북

충주시 택견 세계화 사업, 멕시코서 결실 맺다

김국환 사범·안영 부장 헌신으로 중남미 진출 성과
현지 택견 전수관 22곳 개관·지도자 53명 양성

  • 승인 2025-07-22 10:33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멕시코 택견 지도자 양성과 전수관 개관에 노력한 충주시립택견
멕시코 택견 지도자 양성과 전수관 개관에 노력한 충주시립택견단 안영(사진 왼쪽) 운영부장과 김국환 사범.
충주시가 추진한 택견 세계화 사업이 멕시코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현지에 택견 전수관 22곳을 개관하고 53명의 지도자를 양성하면서 중남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시는 22일 멕시코에서 진행한 택견 지도자 양성과 전수관 개관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충주시립택견단 안영 운영부장과 김국환 사범의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이 뒷받침됐다는 평가다.



김국환 사범은 수년간 멕시코에 머물려 택견 보급 기반을 다져왔고, 안영 부장은 최근 3개월간 현지에서 지도자 양성 교육을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김 사범은 강인하고 절도 있는 지도 방식으로, 안 부장은 한국의 정서를 담은 섬세한 기술로 교육생들의 실력을 끌어올렸다.

그 결과 멕시코 전역에 22개 전수관이 개관했고, 53명의 현지 지도자가 배출되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김 사범은 25년 전 멕시코에 거주하면서 멕시코 연방 중앙정보부(CNI)에서 태권도를 지도한 경험이 있으며, 태권도 8단, 합기도 7단, 해동검도 6단 등의 실력을 갖춘 수준급의 실력자다.

그는 2018년부터 충주에서 택견을 익혔으며, 2022년부터 멕시코 현지에서 전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 사범은 이번 공로를 인정받아 충주시장 명의의 공로패를 홍순규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으로부터 전달받았다.

그는 "메떼뻭시나 멕시코시티와 잘 협업해 내년에는 멕시코에서도 택견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 부장도 "어린이들의 끈기와 성실함을 봤을 때, 멕시코에서의 택견 저변화가 수월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멕시코 택견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성과는 중남미 택견 진출의 기념비적인 이정표"라며 "멕시코 메떼뻭시를 거점으로 페루, 에콰도르 등지로 확산을 추진하며 택견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홈플러스 문화점 결국 폐점... 1월 급여와 설 상여금도 밀린다
  2. 서산지청서 벌금 내부횡령 발생해 대전지검 조사 착수
  3. [썰] 박범계, '대전·충남통합시장' 결단 임박?
  4. "두 달 앞둔 통합돌봄 인력과 안정적 예산 확보를"
  5. [건양대 학과 돋보기] 논산캠퍼스 국방으로 체질 바꾸고 '3원 1대학' 글로컬 혁신 가속페달
  1. 갑천 물고기떼 사흘째 기현상… 방류 가능성까지 제기
  2. 모교 감사패 받은 윤준호 한국스마트혁신기업가협회장
  3. ‘자동차세, 1월 연납하고 할인 받으세요’
  4. 세종 집무실·의사당 건립비 ‘5조원 육박’…예산안 확보는?
  5. 사랑의열매에 센트럴파크 2단지 부녀회에서 성금 기탁

헤드라인 뉴스


충청 온 여야 당대표 대전충남통합 놓고 기싸움 팽팽

충청 온 여야 당대표 대전충남통합 놓고 기싸움 팽팽

충청 출신 여야 당 대표가 14일 일제히 지역을 찾아 대전·충남통합 추진을 놓고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두 광역단체의 통합이 충청발전과 국가균형성장의 목적에서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면서도 특별법 국회 통과와 명칭 문제 등에는 서로 각을 세우며 통합 추진의 주도권을 놓지 않으려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이날 나란히 충청을 찾아 각기 일정을 소화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 소속인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를 차례로 만나 정책협의를 이어갔고, 정 대표는 충남 서산에서 민생 최고위원회의를 연 뒤..

한국은행 금통위, 기준금리 연 2.50% 동결…고환율에 발목
한국은행 금통위, 기준금리 연 2.50% 동결…고환율에 발목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5일 오전 올해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경기 증진에 대한 필요성은 크지만, 고환율과 고물가 현상에 발목이 잡혔다. 금통위는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0.25%포인트 내린 뒤 같은 해 7·8·10·11월에 이어 이날까지 5연속으로 금리를 동결했다. 가장 큰 요인으로는 이례적으로 높은 원/달러 환율이 지목된다. 한은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월평균 환율(매매기준율)은 1467.4원에 달한다. 이는 외환위기 때인 1998년 3월(150..

"신혼집 전세 매물이 없어요"… 충청권 전세 매물 급감
"신혼집 전세 매물이 없어요"… 충청권 전세 매물 급감

#. 올해 6월 결혼을 앞둔 A(35) 씨는 신혼집에 대한 고민이 많다. 대전 내 아파트 곳곳을 돌고 있는데 전세 매물이 없어서다. 서구의 한 아파트의 경우엔 전세 매물이 나오자마자 이른바 '묻지마 계약'을 해야 구할 수 있다 말까지 나올 정도다. A 씨는 "결혼 전에 전세로 들어갈 집을 찾는데, 마땅한 매물을 찾기 어렵다"며 "예비 신부와 상의하는 틈에 계약이 이뤄질 정도로 (매물이) 빨리 빠져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고 토로했다. 충청권 아파트 전세 매물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 세종은 전세수급지수가 100을 넘어섰고, 대전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겨울철 화재 조심하세요’ ‘겨울철 화재 조심하세요’

  • 이장우 대전시장 만난 장동혁 대표 이장우 대전시장 만난 장동혁 대표

  • ‘자동차세, 1월 연납하고 할인 받으세요’ ‘자동차세, 1월 연납하고 할인 받으세요’

  • 대목에도 한산한 꽃시장 대목에도 한산한 꽃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