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동두천시장배 검도 대회 성황리 개최

  • 전국
  • 수도권

제1회 동두천시장배 검도 대회 성황리 개최

예의와 기량이 어우러진 경기를 펼쳐

  • 승인 2025-07-22 17:36
  • 이영진 기자이영진 기자
정신력과 기량이 빛난 제1회 동두천시장배 검도 대회 성황리 개
정신력과 기량이 빛난 제1회 동두천시장배 검도 대회 성황리 개최 (출처=동두천시청)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19일, 시민이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제1회 동두천시장배 검도대회'가 동두천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동두천시가 주최하고 동두천시검도회가 주관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검도인 500여 명이 참가해 개인전 및 단체전 경기를 펼쳤다. 참가자들은 정정당당한 승부와 예절을 중시하는 검도의 정신을 유감없이 보여주며, 검도가 세대를 아우르는 품격 있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기는 토너먼트전으로 진행됐으며, 선수 간 선의의 경쟁과 관중의 따뜻한 응원이 어우러진 가운데 기술과 집중력이 빛나는 명승부가 이어졌다.

개인전 경기 결과 ▲남자 초등(저)우승 채태진 ▲남자 초등(고) 우승 변우석 ▲여자초등(저) 우승 장은우 ▲여자초등(고) 우승 김지연 ▲여자중·고 우승 장하은 ▲남자중학부 우승 장준우 ▲남자고등부 우승 채서원 ▲여자일반부 우승 심보윤 ▲남자일반부 우승 동선호가 차지했다.



단제전 경기 결과 ▲초등저학년부 우승 청룡검도관 ▲초등고학년부 우승 포천검도관 B ▲여자중·고등부 우승 덕소관 ▲남자중학부 우승 호암검도관B ▲남자고등부 우승 포천검도관 ▲여자일반부 우승 파주검도관 ▲남자일반부 우승 고읍검도관A가 성과를 거뒀다.

박승욱 동두천시검도회장은 "제1회 시장배 검도대회가 검도인들과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치러져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검도 활성화를 위해 검도회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검도는 예의와 절제, 집중력이 요구되는 품격 높은 무도 스포츠"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검도인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하나 되는 자리가 되었고, 앞으로도 생활체육을 통해 활력 넘치는 동두천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두천시는 앞으로도 검도를 비롯한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의 대회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고, 종목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운영, 저변확대, 우수선수 발굴에도 힘쓸 계획이다.


동두천=이영진 기자 news03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KTX 세종역 카드 폐기...CTX 2개 노선 현실화하나
  2. [대전 둔산지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대전 둔산지구의 탄생과 번영…그리고 변화의 기로
  3. 대전역세권 개발에 지하공간 활용하자
  4. "신입 노동자 퇴근 여부도 몰라"… 한솔제지 노동자 사망에 노동계 분노
  5. '의대생·전공의 복귀특혜 반대' 형평성 논란 확산… 국민청원 3만 6000명 동의
  1. '요일제 몰라 헛걸음에 신청접수처 오인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 날 잇단 해프닝
  2. 송미령 장관, 민생회복 쿠폰 시행 대응...수해 피해 지원 지휘
  3. 농협, 폭염·수해 대응 '쿨링키트' 긴급 지원
  4. 세계 최초 정지궤도 환경위성 천리안위성 2B호 5년간 역할 톡톡
  5. 농촌진흥청, 집중호우 피해 농가에 긴급 기술지원 총력

헤드라인 뉴스


이 대통령 “특별재난지역 신속 지정, 특별교부세도 빨리 지급해달라”

이 대통령 “특별재난지역 신속 지정, 특별교부세도 빨리 지급해달라”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폭우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신속하게 지정하고 특별교부세도 최대한 빨리 지급해달라"고 지시했다. 재난과 재해, 교통사고와 자살 등으로 인한 죽음을 언급하며 국민이 고통받는 일을 최소화하고, 소비쿠폰에 이어 부처별로 소비 진작 프로그램을 준비해달라고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32회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현장에서 본 국민의 안타까운 상황들이 지금도 눈앞을 떠나지 않는다. 망연자실하게 무너진 집, 떠나간 가족들을 생각하면서 아무 표정도 짓지 못하는 그분들, 복구도 제대로 되지..

`행정수도특별법` 2025년 연내 통과...여·야 정치권 시험대
'행정수도특별법' 2025년 연내 통과...여·야 정치권 시험대

2003년 12월 노무현 참여정부 당시 국회 문턱을 넘은 '신행정수도건설특별조치법'이 2025년 12월 버전으로 국회 본회의 통과에 이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가균형성장과 수도권 초집중·과밀 병폐 해소, 지역소멸과 저출산·고령화 위기 극복으로 나아갈지, 전 세계적으로 유례 없는 수도권 일극체제를 고착화할지 선택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결국 21년 만의 역사적 진전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여·야 정치권의 진정성 있는 결단과 의지에 달려 있다. 선거용 전략의 종식을 선언하는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 5월 1일 관련 법안을 당론으로..

LH 공급하는 대전 대동2구역 `가뭄 속 단비` 될까
LH 공급하는 대전 대동2구역 '가뭄 속 단비' 될까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대전 대동2구역이 10월에 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올해 주택 공급이 급격히 줄어든 상황에서 이번 분양이 가뭄 속 '단비'가 될지 주목된다. 22일 LH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대동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동구 대동 일원에 건축면적 1만 882.43㎡ 부지에 1420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1블록 13개 동 1130세대와 2블록은 6개 동 290세대로 구성된다. 시공사는 금호건설과 디엘이앤씨, 계룡건설산업이 맡았다. 이 중 1블록은 공공분양으로 진행하는데 2025년 5월 착공에 나서면서 분양을 앞두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장 더운 대서…펄펄 끓는 도로 가장 더운 대서…펄펄 끓는 도로

  • 꿈돌이 라면, 막걸리 이어 ‘꿈돌이 호두과자’ 출시 꿈돌이 라면, 막걸리 이어 ‘꿈돌이 호두과자’ 출시

  • 에너지 낭비의 주범 ‘개문냉방’ 여전 에너지 낭비의 주범 ‘개문냉방’ 여전

  •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첫 날…북적이는 행정복지센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첫 날…북적이는 행정복지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