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자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윤서 작가를 초청해 '정신질환자와 그 가족이 함께 사는 법'을 주제로 세종FM(98.9MHz)에서 방송 중인 마음건강 라디오 '구구절절'의 공개방송 형식으로 진행됐다.
윤서 작가는 자신의 저서 '내 아이는 조각난 세계를 삽니다'를 통해 조현병을 앓는 아들과 가족의 18년간 치유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관객과 깊이 있는 공감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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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7월 22일 2025년 마음건강 라디오 '구구절절' 북토크를 개최했다.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 제공 |
세종광역정신건강센터 관계자는 "정신질환 당사자 가족이 저술한 책을 중심으로 한 이번 문화행사를 통해 정신질환의 돌봄과 자립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돼 매우 뜻깊었다"며 "정신질환자의 돌봄을 오롯이 가족에게만 전가하는 현실에서 벗어나 우리 사회가 앞으로 지역사회 돌봄 체계 구축에 관한 논의가 활발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책과 함께 하는 마음건강 라디오 '구구절절' 채널을 운영 중이며, 세종FM(98.9MHz)과 팟캐스트 채널을 통해 매월 첫째 주 금요일 정기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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