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건국대충주병원. |
이로써 건국대충주병원은 2회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폐렴으로 입원해 정맥 내 항생제를 3일 이상 투여받은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대상은 폐렴 입원 환자 10건 이상이 발생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599곳으로, 상급종합병원 46곳, 종합병원 304곳, 병원 249곳이 포함됐다.
평가는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 5개 항목을 중심으로 진료의 적정성과 질 관리 수준을 분석했다.
건국대충주병원은 종합점수 99.2점을 기록해 전체 평균 82.9점, 종합병원 평균 92.2점을 모두 크게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
폐렴은 암, 심장질환에 이어 국내 사망원인 3위로, 특히 고령층에서 치명률이 높아 사회적으로 중요한 질환이다.
실제로 6차 평가대상 중 60세 이상이 75%였고, 이 중 80세 이상이 32.3%를 차지했다.
80세 이상 환자의 중증도는 경증 33.9%, 중등도 44.5%, 중증 20.6%로 나타나 고령 환자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정우진 병원장은 "앞으로도 의료 질 향상과 감염 관리 강화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안전하고 신뢰받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