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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야리 한마음 축제 |
소야리마을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출향인들과 마을 주민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겨운 만남과 따뜻한 교류의 장으로 꾸며졌다.
이날 아침부터 내린 비로 인해 행사는 실내로 장소를 옮겨 진행됐지만, 분위기는 한층 더 가까워지고 화기애애했다. 출향인들은 고향의 변화를 살피고 주민들과 옛 추억을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축하공연으로는 지역 밴드 '저녁놀'이 무대에 올라 흥겨운 음악을 선사했으며, 이어 진행된 노래자랑에서는 주민과 출향인이 함께 어우러져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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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야리 한마음 축제 |
장광수 소야리 이장은 "출향인과 주민이 함께하는 이 자리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소야리의 정체성과 전통을 이어가는 상징"이라며, "고향을 잊지 않고 찾아준 출향인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한마음 축제'는 소야리 마을의 단합과 정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해마다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를 이끌어내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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