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에 담긴 쌀?' NH농협과 제천시, 제천역에서 펼친 쌀 소비촉진 캠페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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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에 담긴 쌀?' NH농협과 제천시, 제천역에서 펼친 쌀 소비촉진 캠페인 '눈길'

-‘캔쌀’ 이색 홍보로 눈길… 지역 쌀 알리고 관광도 함께 홍보-

  • 승인 2025-07-23 07:33
  • 수정 2025-07-23 10:58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제천시지부 쌀캔홍보 사진
농협 제천시지부-제천시, 지역 특색 담은'캔쌀'로.... 쌀 알리고, 제천 알리고!
지난 주말, 제천역을 찾은 시민들과 여행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이색 물건이 있었다. 바로 '음료수 캔처럼 생긴 쌀', 일명 '캔쌀'이다.

이 독특한 홍보물은 NH농협 제천시지부와 제천시가 함께 기획한 쌀 소비촉진 행사에서 공개됐다. 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 쌀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재미와 실용성, 그리고 지역 관광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았다.

'캔쌀'은 단순한 기념품이 아니다. 작고 깔끔한 음료 캔 형태 안에 제천산 쌀이 담겨 있으며, 겉면에는 제천시 관광지도와 QR코드까지 인쇄되어 있다. QR코드를 스캔하면 제천 문화관광 홈페이지로 바로 연결되어, 쌀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 홍보 효과까지 톡톡히 해낸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쌀 가공식품도 전시되어, 제천 쌀의 쓰임새와 가치를 보여주는 체험형 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많은 이들이 부스를 둘러보며 지역 농산물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청정 자연이 키운 제천의 쌀을 더 많은 분들이 알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제천을 찾은 분들이 즐거운 추억과 함께 지역 농산물의 맛도 함께 경험하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H농협 충북본부 이용선 본부장도 "쌀에 대한 관심을 새롭게 환기시키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농업과 농촌을 위한 창의적인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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