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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이 추진하는 도시형 농촌 스마트 경로당의 디지털 스마트 기자재 모습 |
이번 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 160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사업비는 33억 원(국비 21억 원, 도비 3억 원, 군비 9억 원)이 투입된다.
2025년 80곳, 2026년 80곳을 선정해 단계적으로 스마트 경로당을 조성할 계획으로 2025년에는 경로당 78곳과 집중지원시설 2곳(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보은군실버복지관)을 포함한 총 80곳이 대상이다. 특히, 이중 '경린이의 신통방통' 사업과 연계된 경로당도 포함돼 있다.
주요 구축 내용은 △화상 회의 및 교육이 가능한 영상통합 플랫폼 △체온·혈압·혈당 등 건강정보를 실시간 수집·관리하는 헬스케어 플랫폼 △화재·가스감지 및 마을버스 도착정보 제공 등 생활안전·정보 시스템 △스마트 워크 및 스마트 테이블을 활용한 인지 향상 프로그램 등이다.
9월까지 플랫폼 개발 작업을 거친 후 연말까지 '스마트 경로당' 구축을 완료하고, 2026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은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노인 복지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핵심 사업"이라며,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누리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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