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초등생 대상 기후위기 대응 아카데미 운영

  • 전국
  • 충북

충주시, 초등생 대상 기후위기 대응 아카데미 운영

충주기상과학관서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 3일간 진행

  • 승인 2025-07-23 10:06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50724 충주시 기후변화 아카데미 운영 포스터
충주시 기후변화 아카데미 운영 포스터.
충주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체험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는 국립충주기상과학관과 연계해 8월 6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후 위기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으며, 기수별로 최대 50명씩 운영된다.

교육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국립충주기상과학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기상과학관 전시해설 및 영상관 투어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관련 강의 ▲만들기 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만들기 체험은 1기 '바다유리 썬캐처', 2기 '이끼 테라리움', 3기 '샴푸바' 등 기수별로 다른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아이들의 흥미를 유도할 계획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수료증과 기념품이 제공되며, 참가 신청은 29일까지 이메일(win927@korea.kr) 또는 시청 대기환경과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결과는 30일부터 31일까지 개별 통보와 시청 누리집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미래세대의 인식 전환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체험형 교육이 어린이들에게 지속가능한 환경의 가치를 깨닫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청 대기환경과 대기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여가부' 세종시 이전 전면에...법무부는 어디로
  2. 세종시 산울동 '도심형주택 1·2단지 희망상가' 42호 공급
  3. [건강]고지혈증 젊은층 환자 증가추세, 안심할 수 없어
  4. "해수부 산하기관 이전 반대, 당 차원서 요구해야"
  5. 대전경찰청, 청소년 사이버도박 예방 위한 ‘리-본 상담소’ 운영
  1. 대전 유성구 관평동 철거 공장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2. 천안시, '성환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 국가시범지구 최종 선정
  3. 천안을 이재관 의원, 성환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 공모 조건부 선정 환영
  4. [인사] 행복청
  5. 중기중앙회 대전세종본부 '2025 임직원 워크숍' 성료

헤드라인 뉴스


"해수부 산하기관 이전 반대, 당 차원서 요구해야"

"해수부 산하기관 이전 반대, 당 차원서 요구해야"

최민호 세종시장이 5일 여의도 국회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를 만나 공공기관 이전 정책과 배치되는 해양수산부 산하기관의 부산 이전 계획에 대해 당 차원에서 반대 입장을 표명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면담은 최근 논의되고 있는 해수부 산하기관 이전이 전면 재검토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해수부 산하기관 이전이 그간 정부가 추진해온 공공기관 이전 정책의 원칙과 논리에 부합되지 않는 만큼 전면 재검토돼야 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지난 3일 김민석 총리에게 건의한 원점 회기..

`여가부` 세종시 이전 전면에...법무부는 어디로
'여가부' 세종시 이전 전면에...법무부는 어디로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논란에 앞서 미완의 과제로 남겨진 '여성가족부(서울)와 법무부(과천)'의 세종시 이전. 2개 부처는 정부세종청사 업무 효율화 취지를 감안할 때, 2019년 행정안전부와 함께 동반 이전 필요성이 제기됐으나 이런저런 이유로 미뤄져 6년을 소요하고 있다. 해수부 이전이 2025년 12월까지 일사처리로 진행될 양상이나 여성가족부와 법무부 이전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새 정부의 입장도 애매모호하게 다가오고 있다. 2025년 6월 3일 대선 이전에는 '법무부와 여성가족부'의 동시 이전이 추진되던..

상권 공실의 늪 `세종시`...신도시 첫 `포장마차 거리` 주목
상권 공실의 늪 '세종시'...신도시 첫 '포장마차 거리' 주목

전국 최고 수준의 상권 공실에 놓여 있는 세종특별자치시. 코로나 19 이전 과다한 상업용지 공급과 이후 경기 침체와 맞물려 '자영업자의 무덤'이란 수식어가 따라 붙었다. 행정수도란 장밋빛 미래와 달리 지연된 국책사업과 인프라는 상권에 희망고문을 가하기 시작했고, 최고가 낙찰제는 상가 분양가와 임대료의 거품을 키우며 수분양자와 임차인 모두에게 짐이 되고 있다. 세종시가 상권 업종 규제 완화부터 전면 공지(상권 앞 보도 활용) 허용 확대에 나서고 있으나 반전 상황에 이르기에는 역부족이다. 최근 개·폐업의 쳇바퀴 아래 지역 상권의 공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맨발로 느끼는 힐링 오감 축제…‘해변을 맨발로 걸어요’ 맨발로 느끼는 힐링 오감 축제…‘해변을 맨발로 걸어요’

  •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