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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장방문에는 박규섭 국정기획위원회 전문보좌역, 장우성 괴산부군수, 정진훈 충북도 재난안전과장, 국민권익위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현장을 찾은 국정기획위원회 일행은 이날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괴산댐의 운영 실태와 재난 대응체계를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한수원은 댐 운영 현황 전반을 설명했고 군은 주민 대피계획 수립 및 준비 상황을 알리며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불안감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정기획위 일행은 이날 괴산댐 인근 재해위험지구 주민들도 만나 구조적 재해위험 요인 등의 다양한 의견도 수렴했다.
이어 이들은 수문 작동 상태, 배수로 확보 여부, 점검 터널의 안전관리 실태 등을 직접 확인하기도 했다.
장 부군수는 "홍수기에는 단 한 번의 판단 착오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현장방문 내용을 토대로 괴산댐의 장기적인 안전 확보와 재해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관계 부처에 공식 건의할 계획이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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