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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3일 세종교육원에서 '2025 교감·원감 및 1급 정교사 자격연수' 개강식이 진행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제공 |
7월 23일부터 13일간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교감·원감 자격 연수 대상자 38명과 1급 정교사 자격 연수 대상자 136명 등 총 174명을 대상으로 한다. 학교 교육력 강화를 목표로 교육과정 전문성 신장과 위기학생 지도, 학교공동체 일원으로서의 지도력 신장을 내용으로 하는 교과목으로 구성됐다.
실습과 체험, 토의·토론 중심의 연수 방식을 통해 실질적인 교육과정 실행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한다. 교감·원감 자격 연수 대상자들은 학교 관리자로서의 기본 소양과 교육 철학, 조직 관리 및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실무를 학습한다. 또한, 인문학 수업과 현장 체험 활동을 통해 인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1급 정교사 자격 연수 대상자들은 ▲학생 맞춤 통합 지원 ▲위기학생 관리 ▲미래교육 ▲장애 이해 교육 ▲교육공동체에 도움이 되는 법률 교육 등을 수강한다. 유치원 과정은 유아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해 ▲세종 아이다움교육과정 운영의 실제 ▲유아 놀이 관찰과 기록·평가 ▲유아 생태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초등 과정은 ▲교육과정 설계 ▲교수학습 역량 ▲학급 운영과 생활교육 ▲에듀테크 수업 운영 등에 중점을 두고 3개 반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중등 과정은 국어, 영어, 수학 교과를 대상으로 ▲평가 문항 제작 원리 이해 ▲기초학력 지도의 실제 ▲교육과정 연계 디지털 수업 전환 등 수업 및 평가 전문성 강화를 중심으로 설계됐다.
우태제 세종교육원장은 "포용과 결단력을 겸비한 교감·원감 선생님, 그리고 교육자로서 전문성을 갖춘 1급 정교사로 성장해 '함께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힘차게 이끌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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