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외국인 근로자 언어 소통 능력 향상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이번 한국어 교실에는 관내 기업체인 ㈜목인에서 근무 중인 베트남 국적 근로자 25명이 참여한다.
괴산군 가족센터가 주관하는 교육에서는 한글 자음, 모음 등 기초 문해교육은 물론 근로 현장에서 실제 사용하는 어휘와 표현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특히 기업체와 협업을 통해 현장 언어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자료를 활용해 학습자들이 실제 상황에서 문장을 직접 구사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혜연 경제과장은 "군과 기업, 가족센터가 함께 만들어가는 이 작은 변화가 외국인 근로자 권익 보호는 물론 지역 정착을 위한 따뜻한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