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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일보 2025년 2분기 우수기자상 시상식이 25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유영돈 사장(사진 가장 오른쪽)과 박태구 편집국장(가장 왼쪽), 대상 수상자 정치행정부 김지윤 기자(오른쪽 두번째) 우수상을 받은 사회과학부 임효인 차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이성희 기자 |
중도일보는 24일 오전 본사 4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2분기 중도일보 우수기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상자들의 상패와 상금은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이 수여했다.
대상을 받은 김지윤 정치행정부 기자는 '미카형 증기기관차 129호의 진위 논란과 진실'을 연속 보도해 딘소장 구출작전으로 잘 못 알려진 기관차의 역사를 바로잡고 관계 기관의 정확한 검증과 추후 대처를 촉구했다.
해당 기사는 미카 129호의 의혹을 방치하던 국가유산청의 늑장·비공개 조사를 공론화하고, 코레일 철도박물관 안내문 수정 사실을 최초 보도한 노력을 인정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임효인 사회과학부 기자는 지역 특수학교인 가원학교의 건물 흔들림 문제를 최초 보도하고 사태의 심각성을 공론화하기 위해 11회에 걸쳐 연속 보도했다.
임효인 기자는 지역 공립 특수학교인 가원학교에서 발생한 건물 흔들림 사태를 연속 보도하며 문제를 지적하고, 교육청의 적극적인 조사의 필요성을 피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임 기자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계속해 지역 특수교육 현실에 관심 갖고 보도하겠다"고 말했다.
유영돈 사장은 "기자들은 지역의 문제를 지적하고, 이를 풀어가기 위해 해온 노력이 보인다"라며 "앞으로도 중도일보 기자들이 최선을 다해주고 지역의 이슈들을 담아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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