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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의료원 환자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
이번 음악회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해 정서적 위안과 심리적 안정을 돕고, 지역 예술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문화가 있는 병원'으로 나아가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충청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후원한 '2025 찾아가는 음악회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여자의 일생'을 주제로 박미경 내레이터를 비롯해 권진, 임영희, 김정민, 최신민 보컬, 안지현 피아니스트가 출연했다.
프로그램은 '여자의 일생'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4부 구성으로 진행됐으며, '나 하나 꽃피워', '서툰 고백', '못잊어',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등 다양한 가곡과 OST를 통해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윤창규 충주의료원장은 "이번 음악회가 환자와 보호자에게 잠시나마 병마의 고통을 잊고 위로와 희망을 얻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환자 중심의 공공병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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