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전 10시 목면 모움센터, 오후 2시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각각 진행된 이번 공연은 2025년 청양군 지역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극단청양이 주관했다. 군의 지원을 받아 지역 예술 활성화와 문화 소외지역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 형태로 마련됐다.
공연 작품 '효녀 심청'은 한국 전통 설화 '심청전'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창작 뮤지컬로 부모에 대한 효심과 가족 간의 사랑을 따뜻한 이야기와 음악, 연기로 풀어냈다. 남녀노소 누구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전 세대 공감형 공연으로 현장 호응도 높았다.
한미숙 대표는 "문화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일수록 한 편의 공연이 전하는 감동이 더 깊다. 지역 주민이 문화예술과 가까이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무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