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의회 출범 3주년… "시민이 체감하는 의정활동 계속 이어간다"

  • 전국
  • 충북

제천시의회 출범 3주년… "시민이 체감하는 의정활동 계속 이어간다"

생활 밀착형 정책 제안부터 행정 견제까지
남은 임기 1년도 실효성 중심의 의정 약속

  • 승인 2025-07-28 09:48
  • 수정 2025-07-28 09:50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의회 전경 (7)
제천시의회 전경
제9대 제천시의회(의장 박영기)가 출범 3주년을 맞았다. 2022년 7월 출범 이후 지금까지, 제천시의회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현에 주력해 왔다.

그간 의회는 단순한 감시·견제 역할을 넘어, 시민 복지 확대와 지역 안전 확보, 투명한 행정 운영 등 시정 전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냈다. 특히, 지역의 다양한 현안에 대한 정책적 대응과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의회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제천시의회는 총 41건의 5분 자유발언과 10건의 시정질문을 통해 시민 일상과 직결된 사안들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그 내용은 수해 예방 대응체계 마련, 도심 가로수 및 하천 환경 정비, 농업인 복지 확대와 같은 생활 밀착형 사안부터, 정부 예산 확보 전략, 재단 운영의 투명성 확보, 대규모 투자 사업에 대한 검증 등 시정 전반을 아우르는 이슈까지 폭넓었다.

의회의 이러한 활동은 단순한 문제 제기를 넘어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정책 제안으로 이어졌고, 이는 곧 시정 개선과 시민 편의 향상으로 연결되며 긍정적인 성과를 나타냈다. 무엇보다 시민들의 요구를 빠르게 반영하고, 현장을 중심으로 문제를 바라보며 정책에 반영하는 구조를 만들어낸 점은 주목할 만하다.



제천시의회는 앞으로도 남은 임기 1년 동안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과 현장 중심 의정활동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과 복리 증진을 위한 실천적 의정에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박영기 의장은 "의정 3년 동안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고민하고 행동해왔다"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책임 있는 의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충남통합市 명칭논란 재점화…"지역 정체·상징성 부족"
  2. 대전 한우리·산호·개나리, 수정타운아파트 등 통합 재건축 준비 본격
  3. 대전 유성 엑스포아파트 지구지정 입안제안 신청 '사업 본격화'
  4. <속보>갑천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현장에 잔디 식재 정황…고발에도 공사 강행
  5. 대전교육청 종합청렴도 2등급→ 3등급 하락… 충남교육청 4등급
  1. 이재석 신임 금융감독원 대전세종충남지원장 부임
  2. 주택산업연구원 "내년 집값 서울·수도권 상승 유지 및 지방 상승 전환"
  3. 대전세종범죄피해자지원센터, 김치와 쇠고기, 떡 나눔 봉사 실시
  4.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대전둔곡초중, 좋은 관계와 습관을 실천하는 인재 육성
  5. 대전·충남 행정통합 속도...차기 교육감 선출은 어떻게 하나 '설왕설래'

헤드라인 뉴스


김태흠-이장우, 충남서 회동…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 논의

김태흠-이장우, 충남서 회동…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 논의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주도해온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이 만났다. 양 시도지사는 회동 목적에 대해 최근 순수하게 마련한 대전·충남행정통합 특별법안이 축소될 우려가 있어 법안의 순수한 취지가 유지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났다고 밝혔다. 가장 이슈가 된 대전·충남광역시장 출마에 대해선 김 지사는 "지금 중요한 것은 정치적인 부분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불출마 할 수도 있다 라고 한 부분에 대해선 지금도 생각은 같다"라고 말했다. 이장우 시장은 24일 충남도청을 방문, 김태흠 지사를 접견했다. 이 시장은 "김태흠..

정청래 "대전 충남 통합, 法통과 되면 한 달안에도 가능"
정청래 "대전 충남 통합, 法통과 되면 한 달안에도 가능"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24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해 "충남 대전 통합은 여러 가지 행정 절차가 이미 진행되어 국회에서 법을 통과시키면 빠르면 한 달 안에도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서울특별시 못지 않은 특별시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통령실에서 대전 충남 의원들과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내년 지방선거 때 통합단체장을 뽑자"고 제안한 것과 관련해 여당 차원에서 속도전을 다짐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백마강을 휘감아 도는 물길 위로 백제대교가 놓여 있다. 그 아래, 수북정과 자온대가 강변을 내려다본다. 자온대는 머리만 살짝 내민 바위 형상이 마치 엿보는 듯하다 하여 '규암(窺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 바위 아래 자리 잡은 규암나루는 조선 후기부터 전라도와 서울을 잇는 금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강경장, 홍산장, 은산장 등 인근 장터의 물자들이 규암 나루를 통해 서울까지 올라갔고, 나루터 주변에는 수많은 상점과 상인들이 오고 가는 번화가였다. 그러나 1968년 백제대교가 개통하며 마을의 운명이 바뀌었다. 생활권이 부여읍으로 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