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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동네방네 늘봄교실'은 지역사회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돌봄과 체험활동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공주지역 초등학생들이 학교 밖에서도 안전하고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유구도서관(2교실) ▲도깨비권역센터(2교실) ▲충남역사박물관 ▲경천마을학교 등 4개 기관이 참여해 놀이체육, 보드게임, 놀이한자, 창의미술, 콘텐츠작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 첫날인 28일에는 유구도서관에서 창의미술과 보드게임 프로그램이 진행돼 학생들이 창의적인 사고를 키우고 협동심을 기르는 시간을 보냈다. 충남역사박물관에서는 창의한자 프로그램이, 도깨비권역센터에서는 놀이체육과 방송댄스 프로그램이 열렸다.
특히, 도깨비권역센터는 지역사회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오후 3시까지 운영,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구기남 교육장은 "여름방학 중 '학교 밖 동네방네 늘봄교실'이 아이들에게는 배움과 즐거움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학부모에게는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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