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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비밀상점'은 단순한 도자기 전시를 넘어, 도자기의 기능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유연한 상상력을 제안한 기획전으로, 관람객들과의 자유로운 소통과 작품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도자문화융합디자인과 학부생 및 대학원생 7인은 일상 속 도자기의 고정된 틀을 넘어서는 창의적인 시도와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자아냈다.
기획 및 지도를 맡은 장재녕·노일환 교수는 "도자기를 흔히 무언가를 담는 그릇으로 생각하지만 그것은 하나의 가능성일 뿐이고, 사물은 언제든 새로운 의미와 역할을 가질 수 있다"며, "그릇이 될 수도, 열쇠가 될 수도, 작은 위로가 될 수도 있는 작품들과 함께 관람객이 자신만의 상상력을 펼쳐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시 작품은 '수상한 비밀상점'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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