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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국학 학술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충청국학 진흥사업의 하나로 올해는 충청지역의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그 속에 깃든 충청선비들의 학문과 삶, 풍류정신을 나누고자 기획됐다.
이날 강연에는 이응우 계룡시장, 김범규 계룡시의회 의장, 오준환 충남향교재단 이사장 등 여러 주요인사를 비롯해 지역유림, 계룡시민 등 충남도민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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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강연은 충남대학교 한자문화연구소 이규춘 연구원이 ‘금강 팔경시를 통해 본 충청 선비의 풍류와 문학’이란 주제를 통해 금강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충청선비들의 시문학과 예술성을 조명했다.
마지막 강연은 단국대학교 자유교양대학 임근실 교수가 ‘충청지역 지식인들은 어떻게 공부했는가? - 충청선비의 일상공부와 학술공간’이란 주제로 충청선비들의 일상공간이자 학술 공간이었던 향교·서원의 특징과 가치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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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유진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대중성과 전문성을 분리해 기획했으며, 대중강연은 충청 국학 인물 및 문화유산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준비됐다”라며 “오는 8월 26일에 개최 예정인 ‘전문가세미나’에서는 계룡산, 보령 영보정 등 충청선비들의 학문과 예술성이 깃든 유산을 다루는 것은 물론 충청 지역의 유람기록을 주제로 한 전문 학술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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