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씨에스충북방송·디케이앤트, AI CITY 독점 총판 계약 체결

  • 전국
  • 충북

씨씨에스충북방송·디케이앤트, AI CITY 독점 총판 계약 체결

충북 전역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연간 200억 매출 목표

  • 승인 2025-07-30 16:26
  • 수정 2025-07-30 16:54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KakaoTalk_20250730_153249366_02 (1)
AI CITY 충북지역 독점 총판 계약 체결식에서 씨씨에스충북방송 정평영 총괄부사장<왼쪽>와 디케이앤트 양동국 대표이사가 약정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충북지역 케이블 방송사업자인 ㈜씨씨에스충북방송 글로벌 스마트시티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디케이앤트가 30일 'AI CITY 및 AI CCTV 솔루션'에 대한 충북도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씨씨에스충북방송은 충북 전역에서 AI CITY 플랫폼과 AI 기반 CCTV 시스템 구축·운영에 대한 독점 유통권을 확보했다.

양 사는 디지털 도시 인프라 구축과 AI 기술을 통한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핵심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AI CITY 및 AI CCTV 솔루션'은 디케이앤트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으로, 지역 전역의 AI CCTV를 관제해 범죄를 예방하고 교통 흐름을 제어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빅데이터 관리와 재난 대응까지 통합 제공하는 첨단 도시 관리 솔루션으로, 충북도 전역의 스마트시티 환경 조성에 활용될 전망이다.

양 사는 AI CCTV 실시간 관제를 통해 범죄 예방과 교통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도입해 고령자와 교통 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또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가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 환경을 만드는 데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빅데이터 기반 도시계획 관리를 통해 인구 정책을 반영하고, 에너지 효율 관리와 환경 감시, 재난 대응 시스템까지 통합 운영하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씨씨에스는 이번 사업으로 연간 2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도내 지자체, 교육기관, 공공기관, 기업체로 AI CITY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충북지역의 디지털 전환과 안전 인프라 강화, 스마트시티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 대학·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기술 인재 양성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디케이앤트 관계자는 "충북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AI CITY 및 AI CCTV 솔루션을 확산해 대한민국 스마트시티의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씨씨에스 관계자 역시 "충북의 디지털 기반 인프라 확대와 안전 강화,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서구 괴정동서 20대 남성 전 연인 살해 후 도주
  2. [사설] 광역교통사업도 수도권 쏠림인가
  3. 과기계 숙원 'PBS' 드디어 폐지 수순… 연구자들 "족쇄 풀어줘 좋아"
  4. 이재명 정부 첫 '시·도지사 간담회'...이전 정부와 다를까
  5. 의대생 복귀 방침에, 지역 의대도 2학기 학사운영 일정 준비
  1. 등목으로 날리는 무더위
  2. '전교생 16명' 세종 연동중, 5-2생활권으로 옮긴다
  3. 농식품부 '인공지능 융합 미래 식·의약 첨단바이오 포럼' 개최
  4. [대입+] 정원 감소한 의대 수시, 대응 전략은?
  5. [춘하추동]폭염과 열대야, 지피지기면 백전불태

헤드라인 뉴스


이대통령 "지역균형발전, 성장위한 불가피한 생존전략"

이대통령 "지역균형발전, 성장위한 불가피한 생존전략"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지역균형발전은 대한민국 성장을 위한 불가피한 생존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점검 TF 3차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대선 과정에서부터 강조한 5극(5개 초광역권) 3특(3개 특별자치도) 등 국가균형발전 국정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공정한 성장을 통해 대한민국 모든 문제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는 양극화를 완화해 나가겠다"며 갈수록 심각해 지는 수도권 1극체제 극복을 위한 노력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성장 전략..

"법 사각지대가 만든 비극"…대전 교제폭력 살인에 `방지 법 부재` 수면 위
"법 사각지대가 만든 비극"…대전 교제폭력 살인에 '방지 법 부재' 수면 위

대전 괴정동 전 연인 살해 사건으로 교제폭력 특별법 부재, 반의사불벌죄 문제가 또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사건 한 달 전 피해자가 가해 남성의 폭행에도 처벌을 원치 않았고 경찰의 안전조치 권유도 거절했으나, 그 기저에는 보복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을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피해자 의사와 관계없이 가해자를 처벌하고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장치가 시급하지만 관련 법 제정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30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대전 서구 괴정동의 주택가에서 A(20대)씨가 전 연인 B(30대·여성)씨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세종시 `상가 공실 해소` 칼 뺐다… 업종 확대 등 규제 완화
세종시 '상가 공실 해소' 칼 뺐다… 업종 확대 등 규제 완화

상가 공실로 몸살을 앓고 있는 세종시가 상가 허용 업종을 대폭 확대하고, 관광숙박시설 입점 조건을 완화한다.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상가 활성화를 저해하는 '족쇄'를 일부 풀겠다는 전략인데, 전국 최고 수준인 상가공실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중도일보 7월 5일 온라인 보도> 세종시는 행복도시 해제지역의 상가공실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련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을 고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상가의 허용업종 확대, 일반상업지역 내 관광숙박시설 입지 허용(총 8필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이동 노동자 위한 얼음물 및 폭염 예방 물품 나눔 이동 노동자 위한 얼음물 및 폭염 예방 물품 나눔

  • ‘대전 0시 축제 구경오세요’…대형 꿈돌이 ‘눈길’ ‘대전 0시 축제 구경오세요’…대형 꿈돌이 ‘눈길’

  • 물감을 푼 듯 녹색으로 변한 방동저수지 물감을 푼 듯 녹색으로 변한 방동저수지

  • 등목으로 날리는 무더위 등목으로 날리는 무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