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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여름쪽파 출하 20일전 하우스 재배지 모습 |
아산시가 2024년부터 추진한 여름쪽파 양액재배 시범사업이 높은 성과를 거두며 8월부터 본격 출하에 들어간다.
이번 쪽파 양액재배 시범사업은 노지 재배에 따른 기후 위험을 줄이고, 여름철에도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참여 농가들은 8월부터 농산물시장에 여름 쪽파를 본격적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여름철 고온과 폭우 등으로 인해 작황 안정성이 떨어지는 기존 노지 재배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스마트 양액시스템을 활용한 시설재배 방식을 도입했다.
특히 양액재배는 토양 병해충 우려를 줄이고 영양 성분을 균형 있게 공급할 수 있어 품질이 균일하고 수량도 안정적인 것이 장점이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농가들은 "일정한 온도와 수분 관리를 통해 여름철에도 신선하고 아삭한 쪽파를 수확할 수 있었다"며 "병해충 발생률이 낮아 농약 사용도 줄었고, 노동력도 절감됐다"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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