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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7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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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7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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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7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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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7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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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7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젔다. |
시는 7월 30일 중회의실에서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건·복지·교육·민간 등 45개 기관과 함께 정신건강 위기 대응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정신건강 돌봄과 예방교육, 캠페인 등을 유기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생명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올해는 대산읍, 팔봉면, 해미면, 부춘동, 석남동 등 5개 지역이 안심마을로 우선 지정됐다. 이들 지역에는 주민 대상 정신건강 교육과 상담, 고위험군에 대한 정기 방문, 응급 위기 개입 시스템이 집중적으로 운영된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2027년까지 전 읍면동으로 생명존중안심마을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자살 없는 안전한 공동체' 실현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 "서산시가 시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따뜻한 공동체로 거듭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단 한 명의 생명도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지속 가능한 생명안전망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아동과 청소년에는 조기 정신건강 지원을, 중장년층에는 재활 서비스를, 어르신들에게는 우울증 선별검사 및 예방연계를 중점적으로 시행하며, 각 연령층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는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제공, 인식 개선 캠페인,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서산시는 중장년층이 밀집된 사업장을 대상으로 '마음안심버스'와 '마음봄 사업장'을 25개소 운영 중이며, 비대면 상담 플랫폼 '서산시 마음건강톡'을 통해 360여 명에 대한 우울 검사 및 상담도 진행하고 있고, 이 중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12명은 전문 서비스를 통해 관리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정신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현하는 통합 안전망을 구축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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