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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지역자율방재단이 청주오송읍을 찾아 수해 복구를 지원했다. |
7월 29일, 폭염이 이어지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단양군 자율방재단원 25명을 포함한 충북 3개 시·군 방재단원 100여 명이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상봉리 일대 침수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번 봉사활동은 7월 중순 내린 집중호우로 일상을 잃어버린 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민관 협력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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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지역자율방재단이 청주오송읍을 찾아 수해 복구를 지원했다. |
장기수 단장은 "무거운 장비보다 더 무거운 것은 주민들의 상심이었다"며 "힘들고 더운 날씨였지만, 함께 마음을 나누고 행동으로 돕는 일이야말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단양군지역자율방재단은 앞으로도 도내외 재난 피해 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며, 단순한 복구를 넘어 이웃과 공동체의 회복을 위한 진정성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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