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 육군항공학교와 재난대응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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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소방서, 육군항공학교와 재난대응 ‘맞손’

산불·대형 화재 등 각종 재난 대비 협력 방안 논의
지역사회 재난 대비 태세 강화 등 시민 안전 확보 '기대'

  • 승인 2025-07-31 09:56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0730) 논산소방서, 육군항공학교와 재난대응 협업 강화
논산소방서(서장 장수용)가 육군항공학교(학교장 김득봉 준장)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공동 대응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고 7월 30일 밝혔다.

김득봉 육군항공학교장은 이날 논산소방서를 직접 방문해 장수용 논산소방서장과 산불, 대형 화재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양측은 재난 발생 시 소방과 군의 긴밀한 공동 대응 체계 구축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효율적인 협업 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특히 소방의 출동 체계와 현장 대응 방식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군 장병 대상 소방안전교육 요청 절차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



장수용 논산소방서장은 “재난 시 각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육군항공학교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논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육군항공학교 관계자 또한 “이번 협의를 통해 평상시 정보 교류와 합동 훈련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유사시 신속한 공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논산소방서와 육군항공학교 간의 재난대응 협력 강화는 지역사회 재난 대비 태세를 한층 더 끌어올리고, 시민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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