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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큰사랑요양원이 마련한 푸드트럭 이벤트에서 어르신들과 직원들이 단체사진을 찍으며 하트를 그려보이고 있다. |
이러한 상황 속에서 더큰사랑요양원(원장 유용희)이 마련한 특별한 ‘폭염 극복 나눔 행사’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며 주목받고 있다.
더큰사랑요양원은 이번 폭염 속에서도 요양원 및 주간보호센터 소속 어르신과 직원 등 약 300여 명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7월 29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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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제공된 메뉴는 여름철 인기인 부드러운 소프트 아이스크림, 진한 아포카토, 아이스 아메리카노, 갓 구운 와플 등으로, 어르신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어르신들은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간식을 즐기며 한낮의 폭염을 잠시 잊었고, 일부는 야외 정원에서 직원들과 함께 작은 쉼과 웃음을 나누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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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관내 소방서, 경찰서, 복지 담당 공무원, 환경미화원, 보건소, 충청밀알 장애인 단체 등 약 300여 명에게 이동 푸드 트럭의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장애인은 “집에서 숨이 탁탁 막히는 중복 더위였는데, 이렇게 관심과 시원한 아이스크림까지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폭염에도 외롭지 않아서 너무 기쁩니다”라며 눈시울을 붉혀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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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감사 나눔 행사’는 단순한 여름 이벤트를 넘어, 지역사회 연대와 상생의 가치를 보여주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더큰사랑요양원(부설 매치매치주간보호센터)이 보여준 시원한 실천은 복지 현장의 새로운 귀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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