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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보고회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유관 부서 공무원,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용역사 과업 설명, 수행계획 보고, 질의응답, 군수 총평을 진행됐다.
양평군은 이번 기본계획이 도시공간 구조와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계획인 만큼, 군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군민계획단을 구성 및 운영하고, 공청회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군민계획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다양한 연령과 직업군을 대표하는 주민들로 구성되며, 도시문제 발굴과 대안 제시, 미래상 수립 등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공청회는 도시계획 전문가와 군민이 직접 대면해 의견을 교류하는 자리로 구체적인 계획안 도출 전에 충분한 여론수렴을 통해 실현가능성과 수용성을 높일 예정이다.
전진선 군수는 "군기본계획은 행정이 주도하는 설계가 아닌, 군민과 함께 그려가는 도시의 청사진이 돼야 한다"며 "각계각층의 주민이 참여할 기회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양평군만의 도시 정체성과 미래전략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양평=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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