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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출자·출연기관 임직원들이 경남 산청군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지원 활동에 나섰다./김해시 제공 |
이번 봉사활동은 침수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진행되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지난 30일 김해시복지재단, 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김해연구원 소속 임직원 50명은 오전 일찍 산청군 신안면 일대에 도착해 합동 수해복구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진흙과 폐기물로 뒤엉킨 마을 도로와 비닐하우스를 중심으로 환경 정비 및 시설 정리 등 다양한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봉사단은 일손이 부족한 피해 현장에서 쉬지 않고 구슬땀을 흘리며 빠른 복구에 힘을 보탰다.
김해시 관계자는 "우리 시의 공공기관들이 한마음으로 나서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도운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이웃의 어려움에 주저하지 않고 먼저 손 내미는 지역 공동체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 활동은 공공기관이 지역사회의 어려움에 실질적으로 응답한 연대와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김해시 출자·출연기관들은 앞으로도 협력을 바탕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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