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드론특별자유화구역 3차 지정' 공모 최종 선정

  • 전국
  • 당진시

당진시, '드론특별자유화구역 3차 지정' 공모 최종 선정

드론 실증사업 3개 분야 추진… 시민 체감형 기술 개발 기대

  • 승인 2025-08-01 07:04
  • 수정 2025-08-01 16:28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사진1,4)당진시청 전경
당진시청사 전경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8월 1일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드론특별자유화구역 3차 지정' 공모에 최종 선정돼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기반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드론 활용 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해 법적 규제를 유예하거나 간소화하는 전용규제 특구로 지정 이후 2년간 비행 인증·허가·안전성 평가 등의 절차를 면제하거나 간소화한다.

특히 시는 드론 배송·인공지능(AI) 기반 해안 쓰레기 수거 및 양봉농가 말벌 퇴치·멀티드론 안전 행정 서비스 등 세 개 분야의 실증 사업을 제안했다.



이번 지정은 시가 지역 내 드론 관련 기업 유치와 신산업 성장 기반 마련에 중요한 계기를 제공함은 물론 드론산업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이번 지정을 발판 삼아 2026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도 도전할 계획이며 실증도시 사업과의 연계 및 시너지 효과를 통해 더욱 다양한 드론 기반 서비스를 개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마트 행정 실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을 계기로 드론 산업이 시민 생활과 행정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실증과 기업 협력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 당진이 드론 산업을 선도하는 중심도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고 김진화 바오로 신부 선종
  2. "늘봄학교 전체 학년 확대 너무 빨라" 대전 교육계 토론회서 우려 제기
  3.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5년 8월1일 금요일
  4. [양동길의 문화예술 들춰보기] 상상의 안내자, 만화
  5. "나를 무시했다"…대전 괴정동 교제살인 20대 남성 사전계획 정황
  1. 한남대, 퓨리오사AI·ETRI와 글로컬대학 협력 MOU
  2. 대전·울산 등 교제폭력·살인 속출에 경찰 뒤늦게 대책 마련
  3.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4.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송치완 학생’ 대통령상
  5. 대전권 14개 대학 'RISE U-늘봄 협의체' 출범… 공교육 협력모델로

헤드라인 뉴스


대전·울산 등 교제폭력·살인 속출에 경찰 뒤늦게 대책마련

대전·울산 등 교제폭력·살인 속출에 경찰 뒤늦게 대책마련

전국 교제폭력 신고 건수가 한 해 8만 건에 달하는 가운데, 최근 대전과 울산 등 교제폭력· 살인 사건이 잇따라 속출하자 경찰이 뒤늦게 제도 보완책을 내놓았다. 관계성 범죄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스토킹 처벌법' 상 접근금지 조치 대상 가해자 전수 점검과 주변 순찰 집중, 구속영장 신청 시 재범 위험성 평가 등을 통해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겠단 계획이다. 다만 대전에서 발생한 교제 살인은 피의자의 스토킹 정황도 포착되지 않아 법적 사각지대에서 벌어진 사건인 만큼 조속한 교제폭력 방지 입법화 추진과 그 사이 법적 미비점을 보완할 수..

한미 상호관세 15% 타결에 충청권 반도체·자동차부품 수출 탄력받나
한미 상호관세 15% 타결에 충청권 반도체·자동차부품 수출 탄력받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하면서 충청권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와 자동차부품 수출이 힘을 받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충남은 17개 시·도 중 2위의 수출실적을 자랑하고 있어 이번 상호관세로 전반적인 탄력이 기대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에 3500억달러(약 487조원)를 투자하는 등의 조건으로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고 7월 30일(현지시간) 밝혔다. 한국은 미국과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8월 1일부터 25..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 계룡건설산업 부동의 1위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 계룡건설산업 부동의 1위

계룡건설산업(주)가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에서 대전지역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는 7월 31일 전국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시공능력평가' 결과 계룡건설산업이 전년 대비 2633억 원(9.7%) 증가한 2조9753억 원으로 5년 연속 2조 원을 돌파했다. 전국 순위도 두 계단 오른 15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주)금성백조주택이 3884억 원으로 2위(전국 75위), 파인건설(주)는 2247억 원으로 3위(전국 114위), 크로스건설(주)는 1112억 원으로 4위(전국 217위), (..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송치완 학생’ 대통령상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송치완 학생’ 대통령상

  • 이동 노동자 위한 얼음물 및 폭염 예방 물품 나눔 이동 노동자 위한 얼음물 및 폭염 예방 물품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