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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청사 전경 |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8월 1일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드론특별자유화구역 3차 지정' 공모에 최종 선정돼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기반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드론 활용 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해 법적 규제를 유예하거나 간소화하는 전용규제 특구로 지정 이후 2년간 비행 인증·허가·안전성 평가 등의 절차를 면제하거나 간소화한다.
특히 시는 드론 배송·인공지능(AI) 기반 해안 쓰레기 수거 및 양봉농가 말벌 퇴치·멀티드론 안전 행정 서비스 등 세 개 분야의 실증 사업을 제안했다.
이번 지정은 시가 지역 내 드론 관련 기업 유치와 신산업 성장 기반 마련에 중요한 계기를 제공함은 물론 드론산업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이번 지정을 발판 삼아 2026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도 도전할 계획이며 실증도시 사업과의 연계 및 시너지 효과를 통해 더욱 다양한 드론 기반 서비스를 개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마트 행정 실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을 계기로 드론 산업이 시민 생활과 행정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실증과 기업 협력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 당진이 드론 산업을 선도하는 중심도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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