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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가 대한민국 스쿼시의 미래를 이끌 유망주에게 장학금을 전달학고 특별한 격려의 시간을 마련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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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가 대한민국 스쿼시의 미래를 이끌 유망주에게 장학금을 전달학고 특별한 격려의 시간을 마련했다. |
서산시는 7월 31일 시장실에서 서동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스쿼시 유망주 안서율 선수에게 서산시체육회 유소년 스쿼시 장학금 15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수여는 안 선수의 탁월한 경기력과 가능성을 인정해 마련된 것으로, 다가오는 홍콩 국제 대회를 앞둔 격려의 의미도 담고 있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조성호 서산시체육회 수석부회장, 김민호 코치, 배은선 서산시스쿼시협회 부회장, 그리고 안서율 선수의 어머니가 함께 참석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안서율 선수는 "홍콩 대회, 꼭 우승할 자신 있어요"라고 당찬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현재 아시아 랭킹 115위이지만, 그는 이미 전국대회에서 네 차례 1위를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해왔다.
스쿼시와의 인연은 우연히 어머니를 따라 서산종합운동장 내 어울림체육관을 방문한 것이 계기가 됐다. 처음엔 단순한 흥미로 시작했던 운동이었지만, 라켓을 쥐는 순간부터 남다른 집중력과 근성이 발휘되면서 서산을 대표하는 유망주로 성장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의 이름을 알리는 유망주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낸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린 스포츠 인재들이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유소년 체육 활성화와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지원, 체육 기반 확충, 종목별 훈련 환경 개선 등에 지속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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