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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자원봉사센터가 지역 봉사단체와 함께 '복날맞이 삼계탕 나눔 봉사'를 펼쳤다. 공주대 제공 |
이번 봉사활동은 7월 31일 공주시 자원봉사회관 공유주방에서 진행됐으며, 국립공주대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과 공주시 봉사단체 자원봉사자가 함께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자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삼계탕 재료 구입, 손질, 조리, 포장까지 정성껏 준비하였으며, 따뜻한 정을 가득 담은 삼계탕은 공주시 관내 6개동 행정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상담센터, 피해아동쉼터 등 총 100가구에 전달했다.
평소에도 다양한 봉사에 꾸준히 참여해 온 노원석 학생은 "삼계탕 한 그릇 한 그릇에 봉사자로써 더 깊은 책임감을 느꼈으며, 많은 학생들이 이런 봉사에 많이 참여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재웅 자원봉사센터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민들께 기운을 북돋아드릴 수 있어 보람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숨결을 나누는 따뜻한 시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공주대학교 자원봉사센터는 해마다 공주·천안·예산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삼계탕 나눔 역시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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