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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가 '1박 2일 아토힐링캠프'를 진행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캠프 참가 어린이들. |
이번 캠프는 환경성 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교육은 물론,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 활동과 공주의 지역 특색을 살린 창작 활동을 결합해, 여타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 사업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아동의 정서 안정과 면역력 향상을 돕고, 가족 간 유대감 강화와 지역 홍보 효과까지 함께 추구할 수 있는 활동들로 구성돼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가족이 함께하는 숲 체험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 활동 ▲빈 술병을 재활용한 시계 만들기 ▲버려진 유리 조각을 활용한 알밤 장식품 만들기 등 창의적이고 친환경적인 체험이 마련돼 있다.
2025년 현재까지 총 4회 운영된 아토힐링캠프는 하반기에도 4회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공주환경성건강센터 누리집을 통해 캠프 일정과 내용을 확인한 뒤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주환경성건강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전병윤 휴양공원과장은 "아토힐링캠프는 단순한 체험에 그치지 않고, 환경성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아이들의 신체적·정서적 건강 회복과 가족 간 소통·화합에도 큰 도움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환경 인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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