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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우수시책 발표회 및 시상식<제공=진주시> |
이번 사업은 졸업 예정 대학생 60명을 선발해 7월 4일부터 31일까지 행정 경험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시청과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근무하며 배운 점을 바탕으로 시정 발전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총 59건 제안이 접수됐으며, 지역 일자리 창출·경제 활성화·관광객 유치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이 제안됐다.
최우수상은 AI 기반 행정서비스 혁신안을 제출한 민경진 학생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구매 플랫폼 구축안을 제안한 김보민 학생, 장려상은 로컬 농산물 밀키트 개발안을 낸 정지은 학생에게 돌아갔다.
차석호 부시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행정 일선에서 시민과 소통한 경험이 여러분의 미래에 밑그림이 되길 바란다"며 "진주시는 여러분의 도전을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짧은 인턴의 시간은 경험의 씨앗을 남겼다.
그 씨앗은 진주의 행정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는 시작이 된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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