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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오케스트라' 충주 여름 음악캠프 포스터. |
충주문화관광재단은 8월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간 무지개길 게스트하우스에서 '2025 꿈의 오케스트라 충주 여름 음악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재단이 주최·주관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충주' 사업의 일환으로, 음악감독과 강사진, 단원들이 함께 참여해 내실 있는 음악 교육과 공동체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됐다.
첫날에는 단원들의 개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파트별 집중 교육이 진행된다.
정규 수업보다 밀도 높은 커리큘럼을 구성해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고, 개인의 음악적 자신감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내 연습 공간을 확보해 장마철에도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어 저녁 시간에는 전체 합주 및 리허설을 통해 단원들이 오케스트라 내 자신의 역할을 이해하고 협동심과 음악적 조화의 가치를 체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는 전체 연주 완성도를 높이는 중요한 과정으로 실전 감각을 익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캠프 마지막 일정에서는 학부모들을 초청한 작은음악회가 열린다.
단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성장을 실감하고, 학부모·강사와의 소통을 통해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나누게 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단원들이 음악을 통해 자기 표현력과 공동체 의식을 함께 키울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청소년이 음악으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꿈의 오케스트라 충주'는 2018년부터 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음악 교육과 공연 활동을 펼치며 지역 문화 저변 확대와 음악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단원은 연중 모집 중이며, 문의는 재단 문화사업팀(☎ 043-723-1354)으로 하면 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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