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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청 전경./김해시 제공 |
총 8억 9101만 2000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방학 중 급식 공백을 없애기 위해 지역 아동들의 식사를 책임질 예정이다.
급식 지원 대상은 저소득 결식우려아동 3835명과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 1276명이다.
저소득 아동은 아동급식카드를 이용해 6310개소의 가맹점(음식점, 편의점 등)에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한편,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은 소속 센터에서 단체급식을 제공받게 된다.
김해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이통장협의회, 자생단체협의회 등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급식 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이는 방학 기간 동안 식사 지원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다.
박종주 김해시 복지국장은 "아이들이 방학 중에도 끼니 걱정 없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며, 주변에 지원이 필요한 아동이 있다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상시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아동급식 신청 자격 및 이용 방법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김해시청 누리집이나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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