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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 이완섭 서산시장이 운산면과 음암면을 찾아 주택 침수 피해 시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
이 시장은 8월 1일 운산면과 음암면 일대를 방문해 주택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만나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시민의 일상이 하루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각계각층에서 지정 기탁한 냉풍기, 전자제품, 쌀 등으로 구성됐으며, 서산시는 7월 30일 기준으로 확인된 주택 침수 피해 146가구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저소득 가구에는 가구당 긴급 구호비 300만 원을 지급할 방침이다.
서산시에 따르면 침수 피해 이후 고장 난 가전제품 등으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기업과 단체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현대트랜시스㈜, (사)선한청지기, (재)극동방송, 에코솔루션, 충청향우회 강서구연합회 등은 맞춤형 지원을 통해 냉장고, 세탁기 등 필수 가전제품을 전달했다.
이들의 물품 기부 총액은 4억 5천만 원을 넘어서고 있으며, 서산시는 기부 물품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전달을 위해 4개 반을 편성해 피해 가구를 일일이 방문해 수요를 조사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번 폭우로 주택 침수 피해를 입은 시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일상이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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