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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지원청 청사 사진 |
이번 수료식은 서산교육지원청이 주관한 발명상상이룸 정규 교육과정의 마무리 행사로,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기본반 12명, 심화반 8명 등 총 20명의 학생이 수료의 영예를 안았다.
발명상상이룸 수업은 학생들의 창의력과 과학적 탐구심을 기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달걀 낙하 실험을 통해 충격 흡수 구조의 원리를 배우는 활동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승화전사 실습 ▲나만의 우드샤프 만들기 ▲코딩 기반 레고위두 미션 수행 등 다양한 체험형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번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발명이라는 말이 처음엔 어렵게 느껴졌지만, 친구들과 아이디어를 나누고 선생님의 도움을 받으며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었다"며 "수업이 점점 흥미로워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기동 서산교육장은 "발명과 공작 활동은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동시에 과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중요한 교육 활동"이라며, "AI 시대를 맞아 발명 교육에도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하려는 노력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발명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 발명상상이룸공작소는 지역 내 학생들에게 실습 중심의 발명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과학과 예술, 기술이 융합된 창의적 체험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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