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군은 6월 30일부터 총 38억 원 규모의 선불카드를 지급해 지역 소비 진작을 유도하고 있다.
지급 한 달째인 이달 1일 기준 전체 대상자의 95%에 해당하는 약 36억 원을 집행했다.
지난 한 달간의 카드 사용 분석 결과 총사용금액은 약 28억1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한식 업종이 약 6억1500만 원으로 가장 많은 소비를 기록했고 유사업종 포함 음식점 관련 소비는 7억 4100만 원으로 전체 사용액의 26%에 달했다.
이 외에도 편의점 2억5200만 원, 정육점 2억2000만 원, 주유소 1억3900만 원, 약국 1억1600만 원 등 생필품 중심의 생활밀착형 소비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카드 사용처는 중앙로, 장뜰로, 증평로 등 읍내 중심상권과 전통시장 위주로 집중된 가운데 시장 내 일부 가맹점은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월 22일부터 시행된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시기와 겹치며 지역경제 순환 효과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