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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모습 |
당진북부사회복지관(관장 이건일)은 8월 31일 정미면 희망나눔센터(센터장 이원석), 정미면 주민자치회(회장 현진수)와 함께 정미면 지역의 공동체 문화 확산과 주민 주도형 마을축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미면 주민이 마을축제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실무 사무국 운영을 비롯해 기획단 조직, 자원 연계, 홍보 전략 마련 등 축제 추진 전반에 걸쳐 유기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축제의 기획부터 준비·실행·평가까지 전 과정을 주민이 주도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세 기관은 인적·물적 자원 발굴, 행정적 지원, 주민 참여 활성화 등을 위한 공동 전략 수립에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축제 종료 후에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도 함께 논의하며 지속 가능한 축제로 나아갈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원석 센터장은 "정미면에서 활동해 온 다양한 주민들이 하나로 모여 자신들의 축제를 직접 만들 수 있도록, 센터는 실질적인 거점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현진수 자치회장은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목소리를 내는 진정한 마을축제가 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구성한 주민 주도형 마을 축제 기획단은 8월 22일 '정미로운 촌캉스'라는 이름으로 첫 마을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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